소 182. 이 글에 이의나 추가 정보가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을 남겨 주세요. |
字는 숙오(叔敖), 號는 불우당(不憂堂)·불우재(不憂齋)·불우헌(不憂軒). 漢城庶尹 흡(熻)의 아드님이시다. 어려서 외숙 都正 윤천구(尹天衢:南原伯派)의 슬하에서 자랐는데, 도정이 아들이 없어 그를 아들처럼 여겼다. 화락하고 평이하여 외모를 꾸미지 않았으며, 젊어서는 과거 공부를 하기도 하였으나 곧 그만 두었다. 빈천한 것을 슬퍼하지 않고, 명리에 급급하지 않은 채 초야에서 한가롭게 지내다가 70세의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배위는 延安金氏이시며 縣令 후(垕)의 따님이시다. 묘는 이산현(尼山縣) 서 광석 구등현 건원에 합장으로 모셨다. 윤증(尹拯)이 묘갈명을 지었다. 계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