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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 가는데 7. - 죽기 1秒前

물텀벙 2012. 10. 30. 18:50

                                                                         

   가을은 깊어 가는데 7. - 죽기 1秒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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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1초전의 느낌

 육신에 영혼이 들어옴을 탄생이라고 하고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영혼이 육신을 떠난 잠시 후 또는 어떤 경우는 수 시간 후에 영혼이 육신으로 다시 돌아와 소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두고 사람들은 임사(臨死)라고 합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사람이 운명을 하면 즉시 지붕 또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죽은 사람이 입던 속적삼(속옷)을 흔들며 그 죽은시람의 관직 또는 호(號) 이름을 부르며 "통정대부 ○○○ 복" "통정대부 ○○○ 복" "통정대부 ○○○ 복" 이렇게 하늘을 향해 세 번의 소리를 쳤는데 여기에서 "복"이라고 하는 것은 돌아올 복(復)을 말한다. "○○○의 혼이시어 다시 돌아 오시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임시(臨死) 체험을 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은 거의 대부분의 영혼이 불멸하고 영혼이 어디로인가 간다고 합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고 그 때부터 신앙을 가지거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연구 보고입니다.

 그러면 "죽기 1초전(秒前)의 느낌"은 어떨까?

 중국 정부계통의 포털 "차이나 넷"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Raymond A. Moody박사가 임사(臨死) 체험자 150명의 증언을 근거로 작성한 임사체험을 소개했다.

 체험자의 대부분이 비슷한 체험을 한 것에 착안해 임사상태에서 다시 의식을 찾을 때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 했다고 합니다.

 01. 자신의 죽음의 선고가 들린다.

 02. 지금까지 느껴본적이 없는 편안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03.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04. 돌연 어두운 터널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05. 정신이 육체로부터 벗어난다. 외부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관찰한다.

 06. 아무리 구해 달라고 소리를 쳐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07. 시간 감각이 없어진다.

 08. 시각과 청각이 굉장히 민감 해 진다.

 09. 강한 고독감이 엄습해 온다.

 10. 지금까지 알고 지내던 여러 사람이 나타난다.

 11. '빛의 존재'와 만난다.

 12. 자신의 인생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13. 앞으로 나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14. 다시 살아난다.

 '차이나 넷'의 기사에 의하면 죽기직전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는데 판단기준은 자신이 얼마나 돈을 벌고 출세를 했는지가 아니라 "한 평생 얼마나 사랑과 온정을 한께 나누었는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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