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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3. 고향 노래. -同心草

물텀벙 2013. 2. 11. 12:21

 

 02- 3. 고향 노래. -同心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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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노래 =

                               고향이 그립습니다.     

 

 

동심초(同心草)                          개나리꽃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날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김안서 역시 / 김성태 작곡 / 합창곡                                      

               -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

 

가곡 동심초(同心草)

 이 곡의 노랫말은 원래 당唐나라 여류시인이었던 설도(薛濤 ?770~830 字 : 洪度)의 詩 <춘망사 春望詞> 사수(四首) 중 제삼수(第 三首)가 원작이다.

 이것을 김소월의 스승인 안서(岸曙) 김억(金億 1896- ? 납북)이 번역하여 1934년 발간한 번역시선집 <망우초 忘憂草>에 <동심초 同心草>라는 제목으로 실었던 것을 1946년 작곡가인 요석(樂石) 김성태(金聖泰 1910.11.9~)가 작곡했고 1955년 ≪한국가곡집≫에 처음 소개되었다. 원래의 시는 1절 뿐이었는데 2절은 작곡자가 가필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