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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字는 택원(澤遠), 號는 추담(秋潭). 贈吏曹判書 언례(彦禮)의 아드님이시다.  1582년 進士試에 합격하고 1588년 식년문과에 丙科로 급제 成均館學錄, 典籍, 承文院正字, 弘文館博士 등을 역임하였다.  1592년 고향에서 임진왜란 소식을 듣고 상경하였는데 宣祖가 이미 義州로 떠나자 즉시 쫓아갔다. 선조가 그 충절을 가상히 여겨 司憲府掌令에 임명하고 특별히 명하여 세자를 수행하게 하고 묘주(廟主)를 봉행하게 하였다.  1601년 부안현감을 거쳐 1603년 司諫院 大司諫에 임명되고 1605년 예조, 호조의 참의를 1606년 承政院의 右承旨, 都承旨, 成均館大司成을 지냈다.  光海君이 즉위하자 吏曹參判에 임명되고 兵曹參判, 禮曹參判을 역임하였다.  光海君 5년(1613) 계축옥사로 인하여 인목왕후가 구금되자 위졸을 시켜 미육(米肉)을 헌납하였다. 이 일이 발각되자 공은 공궤(供饋)를 하지않으면 만세(萬世)에 이름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광해군을 설득하여 광해군이 공궤를 끊지않게 하였다.  1614년 奏聞使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1616년 議政府右參贊에 임명되었으며, 조경기(趙慶起) 홍무적(洪茂績) 등이 시사를 항언하여 광해군이 그들을 죽이려 하자 극력 주선하여 구원하였다.  1623년 仁祖가 즉위하여 다시 右參贊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않고 산수를 즐기며 여생을 마쳤다.  저서로는 秋潭文集 2冊이 있다.  배위는 全義李氏로 護軍 장문(長文)의 따님이시다.  묘소는 邱坪案山이며 신도비가 있다.   선조(宣祖)21년(1588년), 식년시(式年試) 병과11(丙科11).   선조(宣祖) 15년 (1582) 임오(壬午)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2등(二等) 11위 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