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인물/昭靖公派
소 167.
물텀벙
2010. 9. 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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字는 흥백(興伯). 承旨公 돈(暾)의 아드님이시다. 자질과 성품이 순수하시고 효성이 지극하셨다. 임진왜란이 일어남에 公의 연세가 50이었으나 분연히 대의를 부르짖고 근처의 젊은 사람들을 초모(招募)하고 타이르시니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수가 수천명에 되어 "誓滅此賊 母負吾王"이라는 여덟글자를 깃빨로 해서 들었으니 이는 "이 도적을 멸하여 우리 임금님을 저버리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는 뜻이니 이름하여 "팔자군"이라 하였고 이 팔자군에 종군한 무리는 공을 대장으로 하였다. 그러나 공은 군사를 통솔하는 것을 실제 자격이 있고 군졸을 다룰 수 있는 자에게 넘겨주고 진중에서 실지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공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적의 머리를 베이거나 포로를 잡으면 왕의 행재소로 보내고 보고를 하였지만 공이 실제로 표면에 나오지않아 상이 없으셨다. 배위는 淸州慶氏이시며 弘文館 副提學 혼(渾)의 따님이시다. 묘소는 尼山 先塋아래 合葬으로 모셨다. 계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