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텀벙 2010. 9. 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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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字는 대숙(大叔). 판관 취은(就殷)의 아들이다.

 진사시에는 합격하였으나, 대과에 급제하지 못하였다.

 1668년(현종 9) 40세에 비로소 선공감(繕工監)에 등용되었으나 어버이의 병으로 사임하였다.

 그뒤 다시 복직하여 1684년 공릉참봉(恭陵參奉)을 거쳐, 한성부판관에 이르렀다. 그러나 1686년 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로 있다가 종부시의 가관대직(假官代直)사건으로 파직된 뒤로는 다시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성품이 조용하고 지조가 굳어 남에게 아부하거나 청탁하지 않았다.

 특히,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죽은 뒤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배위는 韓山李氏이시며 監司 동직(東稷)의 따님이시고,

 후배위는 延安李氏이시며 郡守 분()의 따님이시고,

 삼배위는 海州崔氏이시며 문서(文瑞)의 따님이시다.

 묘소는 長湍 北 乭坐峙 壬原이고 后配位는 上下葬으로 모셨다.

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