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텀벙 2010. 9.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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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字는 서봉(瑞奉). 號는 호서(湖西)이시며 府尹公 담로(聃老)의 장방(長房)이시다.

 1543년(중종38)에 선전관으로 조정의 명을 받아 제주에 입도(入島)하시었다. 공께서 제주에 입도하신 후 제주를 돌아보시고는 산수경관(山水景觀)이 수려하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시어 관직생활(官職生活)과는 거리가 멀어지셨다. 그래서 공께서는 그 때부터 벼슬자리를 내놓으시고 제주땅에 정착하시므로써 제주입도 시조가 되시었다. 그 후 스승을 찾아 도학(道學)과 문장(文章) 배움에 힘쓰시고 세속을 멀리하시어 자연에 은거하시면서 후학(後學)들의 배움에 힘쓰시다가 1569년에 별세하시니 향년 70세이셨다.

 配位는 南陽洪氏로서 鍾勳公의 따님이시다. 배위는 1531년에 탄강하시어 1611(광해 2. 辛亥)에 서거하시었다. 그런데 庚申年 大同譜에는 배위께서 1511년에 탄강하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묘소는 제주시 이도 이동 910번지에 公의 墓와 雙墳으로 모셔졌다.

 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