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텀벙 2010. 9.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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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증영의정(贈領議政) 윤번(尹璠)의 따님이시다.

 조선 제7대왕 세조의 비(妃)로 1418년(태종 18) 홍주 군아(郡衙)에서 태어나 1428년(세종 10) 가례를 행하였으며, 처음에는 낙랑부대부인(樂浪府大夫人)에 수봉되시었다.

 1452년(단종 즉위) 수양대군(首陽大君)김종서(金宗瑞) 등의 제거를 위한 거사 때 용병(用兵)이 누설되어 손석손(孫碩孫) 등의 만류가 있었으나, 대군이 중문에 이르자 정희왕후가 갑옷을 들어 입혀서 용병을 결행하게 하였다.
1455년(세조 1) 왕비에 책봉되었고, 1457년 존호를 자성(慈聖)이라 하였으며, 1469년(예종 1) 흠인경덕선열명순휘의(欽仁景德宣烈明順徽懿)의 존호를 더하였다.
또 1471년(성종 2) 원숙신혜신헌(元淑愼惠神憲)을 가상하였다.

 예종이 14세로 즉위하자 정희왕후가 수렴청정하게 되었는데, 이는 조선왕조에 들어와서 처음이다.  예종이 재위 1년2개월 만에 죽자 세조의 맏아들인 덕종(德宗: 예종의 형)의 둘째아들 자을산군(者乙山君: 뒤의 성종)이 즉일로 즉위하였다.
 그런데
성종 또한 13세의 어린 나이였으므로, 7년 동안이나 섭정을 계속하였다.
1483년 3월 30일 온양에 있다가 행궁에서 죽으니 수가 66세였다. 덕종,
과 의숙공주(懿淑公主) 등 2남1녀를 두었다.
陵은 楊州에 있는 광릉(光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