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名句 - 2. 남의 말 잘 듣기 - 이소응(李昭應)
古典名句 - 2. 남의 말 잘 듣기 |
人言逆于其志, 易其不擇是非而去之.(인언역우기지 이기불택시비이거지) 다른 사람의 말이 나의 뜻에 거슬리면 시비를 가리지 않고 그 말을 버리기 쉽고 人言遜于其志, 易其不擇是非而取之.(인언손우기지 이기불택시비이취지) 다른 사람의 말이 나의 뜻에 알맞으면 시비를 가리지 않고 그 말을 취하기 쉽다 - 이소응(李昭應) -
이소응(李昭應) 1852 - 1930 : 조선후기 의병장 號는 습재(習齋), 의신(宜愼), 직신(直愼). 본관은 전주(全州). 성재(省齋) 유중교(柳重敎)의 문인이다. 왕실의 후예로서 유학에 조예가 깊었고, 또 고상한 언행으로 일반의 추앙을 받던 인물이다. 찰인언(察人言). 습재선생문집(習齋先生文集)이 있다. |
해설 진(晉)나라 평공(平公)이 여러 신하들과 술을 마시다가, “임금이 되어 좋은 점은 그저 무슨 말을 해도 거역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라고 하자 옆에 있던 장님 악사 사광(師曠)이 거문고를 들어 왕을 치려 했습니다. 왕으로서 할 말이 아니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고전포럼 조경구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