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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名句 - 40. 백성이 새로워지면 - 이수광(李睟光)

물텀벙 2011. 1. 27. 18:17

   古典名句 -  40. 백성이 새로워지면 - 이수광(李睟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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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民旣新兮 邦命亦新 (아민기신혜 방명역신)

백성이 새로워지면 나라의 운명도 새로워지네

                이수광(李睟光)의 지봉집(芝峯集) 중 스스로 새로워지기 위해 경계하는 글(自新箴)에서

 

이수광(李睟光) : 1563년 ~ 1628년

조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峯)이다.

실학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해설

 조선 중기 학자 지봉(芝峯) 이수광(1563∼1628)의 문집에 실린 자신잠(自新箴)의 한 구절입니다.

 저자가 66세가 되던 무진년 새해를 맞아 지은 것으로, 노쇠함은 더욱 심해지는데 학문은 새로워지는 것이 없다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 잠을 지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새해가 밝아 만물이 다 새로워지는 때에 새로워지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거울을 닦아 광채를 내듯 덕을 닦고, 나뿐만 아니라 백성과 함께 새로워지면, 나라의 운명도 새로워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길은 백성이 새로워지는 데 있고, 백성이 새로워지려면 나부터 새로워져야 하며, 내가 새로워지는 길은 덕을 닦는 데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덕을 닦아 나를 새롭게 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허물을 고치면 새로워지고 착한 일을 하면 새로워지네.”

                             고전포럼   하승현님  글

 

 그때를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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