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인물/昭靖公派

소 211.

물텀벙 2010. 9.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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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字는 성집(聖執), 號는 명은(溟隱) 初名은 보(堡)이시며 府使公 사상(師商)의 아드님이시다.

 문종 1451년(辛未)에 文科에 급제하시고 端宗 癸酉(1453)에 學文과 德行으로 禮曹正郞에 특별히 제수 되시었다.

 戶曹判書에 제수되어 經筵에 출입하면서 補正한 바가 많았다.

 端宗이 遜位하시고 영월에 유배되자 허겁지겁 華陽亭으로 달려가서 上王을 배알하고 통곡하면서 안로(安)를 돌아보고 말하기를 "우리 임금께서 어찌하여 이에 이르셨단 말인가?"하고 드디어 임금님을 뵙고 모시면서 어렵고 험난함을 피하지 아니하였고 매일 밤 쏜살같이 달려가 왕의 안부를 물었으며 향(香)을 태우고 하늘에 빌면서 단종이 복위될 날이 있기를 기다렸다.

 단종이 피해를 보시자 통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영해(寧海) 칠보산(七寶山)속으로 들어가 은거하면서 허위(虛位)를 설치하고 상왕의 제사를 모셨으며 삼년상을 입으셨다. 공은 반환암(盤桓巖)이라는 바위에서 북쪽을 향하여 네 번의 절을 하시고 세상을 떠나셨다.

 아드님이신 縣監公 탕경(湯卿)도 恩津縣監으로 계시다가 당시의 일이 틀려짐을 보고는 즉시 관직을 버리고 아버님을 모시고 단종을 따르다가 동해(東海)로 가서 숨어서 살았다.

묘소는 寧海 郡北 月儀谷 壬坐에 모셨다.

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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