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字는 여수(汝受), 명훈(命勳)의 아드님이시다. 1761년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검열(檢閱)이 되고, 이듬해 사관(史官)으로서 장헌세자(莊獻世子)의 처형을 극력 반대하는 한편 이에 소극적인 태도로 방관하던 영의정 신만(申晩), 좌의정 홍봉한(洪鳳漢) 등을 성토했다가 강진(康津)에 유배되었다. 1776년 정조가 즉위하자 다시 기용, 1777년 부교리(副校理). 병조 정랑(兵曹正郞)을 거쳐 1783년 대사간이 되고, 이어 황해도 병마절도사로 나갔다가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에 이르렀다. 영의정에 추증(追贈)되었다, 시호는 충숙(忠肅)이시다. 배위는 延安李氏이시며 응한(膺漢)의 따님이시다. 영조(英祖)37년(1761년), 정시(庭試) 병과4(丙科4). 계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