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名句 - 9.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
君子之事親也(군자지사친야) 군자가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는 思其不可及者而先施之(사기불가급자이선시지) 미치지 못할까를 생각하여 먼저 행하고 念其不可久者而竭力焉(념기불가구자이갈력언) 오래하지 못할까를 염려하여 힘을 다해야 한다 - 하수일(河受一) -
하수일(河受一) 1553-1612 조선 중기의 문신.본관은 진주. 자는 태이(太易), 호는 송정(松亭). 고려 명신 하공진(河拱辰)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하면(河沔)이며 어머니는 함안조씨 조정수(趙廷竪)의 딸이다. 부인은 파평윤씨 윤언례(尹彦禮)의 딸과 밀성손씨 손천뢰(孫天賚)의 딸이다. 종숙 각재(覺齋) 하항(河沆)에게서 학문을 익혔다. 문집으로 효유불급설(孝有不及說) 송정문집(松亭文集)이 전한다. |
해설 자식의 입장에서 볼 때 부모님은 그 자리에 항상 그대로 계시는 듯합니다. 그래서 늘 친구와 먼저 즐기고 내 자식을 먼저 챙기면서 생각합니다.“다음에 …… ”“더 좋은 기회에 …… ”그러나 ‘다음’에 부모님은 그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더 좋은 기회’에도 부모님은 그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 글의 지은이는 “자식이 봉양하려 하지만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子欲養而親不待]”는 옛말을 대하면서 그럼 어찌해야 하는지를 제시해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봉양함에 있어서 다음 기회란 없습니다. 늘 우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할 수 있는 것이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방금 생각이 드는 것... 그것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고전포럼 이정원님 글 |
'古典名句 > 古典名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古典名句 - 11. 반드시 사람으로서 -이재(李縡) (0) | 2011.01.24 |
---|---|
古典名句 - 10. 주인은 주인 노릇을 해야. - 성여신(成汝信) (0) | 2011.01.24 |
古典名句 - 8. 하늘이 뭘 아느냐 말하지 말라 - 황윤석(黃胤錫) (0) | 2011.01.24 |
古典名句 - 7. 친구(親舊) - 기대승(奇大升) (0) | 2011.01.24 |
古典名句 - 6. 학문과 벼슬 - 성대중(成大中) (0) | 201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