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字는 달지(達之), 贈吏曹參判 림(琳)의 아드님이시다. 1516년(중종 11) 별시문과에 급제하였고, 승문원정자를 역임하였다. 1522년 사간원정언을 거쳐 1527년 의정부사인을 제수받았다. 1533년 외직으로 나아가 황해도관찰사로 부임하였다. 다시 내직으로 돌아와 1535년 좌승지에 이어 우승지를 지냈다. 뒤에 충청도관찰사로 나아가 민심을 살폈다. 1536년 예조참판에 올랐고, 이듬해 당시 크게 세력을 떨치던 김안로를 축출하는 데 앞장섰다. 같은 해 병조참판과 이조참판을 지냈다. 중종(中宗)11년(1516년), 별시(別試) 을과1(乙科1) 계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