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名句 - 24. 오면 다시 가고 - 윤원거(尹元擧) |
物無有來而不往 (물무유래이불왕) 時無有往而不復 (시무유왕이불복) 사물은 오면 가지 않음이 없고, 때는 가면 돌아오지 않음이 없다 윤원거(尹元擧) 무왕불복(無往不復) 가면 돌아오지 않음이 없다에서
윤원거(尹元擧) 1602 - 1672. 조선 중기의 학자. 자는 백분(伯奮), 호는 용서(龍西). 시강원필선(侍講院弼善) 전(烇)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해평윤씨(海平尹氏)로 첨지중추부사 효지(曉之)의 딸이다. |
해설 음양(陰陽)으로 설명되는 천지자연의 이치로 볼 때, 사물이건 시간이건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달은 차면 이지러지고 이지러진 뒤에는 다시 차게 되며, 해가 뜨면 달이 지고 달이 뜨면 해가 지기 마련입니다. 인간사도 어찌 자연의 이치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맞닥뜨려진 상황이 영원할 듯하지만 인생이라는 기나긴 여정 속에서는 바로 한 순간일 뿐입니다.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는 마음을 언제나 경계하고, 오늘과는 다른 내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고전포럼 이정원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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