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773. 아갈잡이를 시켰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 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774.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775.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776.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 목적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777. 아는 것이 병이다. ☞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778. 아는 길도 물어 가자. ☞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779.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78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781.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782.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783.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784.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 만큼은
못하다는 뜻. 785. 아이 귀여워 하는 사람이 자식없다.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786.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 철 없는 아이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787.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788.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789.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790.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791. 안되면 조상 탓이다. ☞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792.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793. 안성 맞춤이다. ☞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79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795.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나겠다. ☞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796.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797. 알아야 면장을 한다. ☞ 남의 웃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798. 앓느니 죽지 ☞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났겠다는 의미.
799.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을 끼치던 거이 없어져 시원하다.
800.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된다는
말. 801.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802.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803.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 804.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805.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806.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807.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한다는 뜻. 808.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 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809.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810.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 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811.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81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813.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814.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81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체적인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816.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817.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818.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 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너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819.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 820.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 821.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822.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823.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824. 엎친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825.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826.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각고 만다. 827.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828.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829.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830.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831.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832.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833.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834.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835.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836.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837.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838.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839.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840.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 뜻. 841.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842.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84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844. 오리 보고 십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 845.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 846.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47.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 한다는 뜻. 848.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849.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850.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851.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852.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853.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 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854.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모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855.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856.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857.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85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 는 말. 859.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860.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는 말. 861.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862.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863.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864.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86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866.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867.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868.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69. 윷짝 가르듯 한다. ☞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870. 은행나무도 마주봐야 연다. ☞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871.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 872.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873. 음지도 양지된다. ☞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874.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무르는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875. 이로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 ☞ 일반적으로 귀에 거슬리는 말은 자신에게 유익한
말이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받아 들여야 한다는 뜻. 876.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877.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튼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78.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879.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880. 이웃사촌이다. ☞ 이웃 사람은 사촌 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881.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882.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883.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어떤 일을 함께 겸하여 계획 한다는 뜻. 884.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885.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886.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887.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말. 888.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889.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890.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이 없다. ☞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891. 자는 범 침 주기
☞ 그대로 가만 두었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위태롭게 된다는 말.
892. 자다가 벼락 맞는다. ☞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줄 모를
때를 일컫다. 893.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얼토 당토 않은 딴 소리를 불쑥 내민다는 뜻.
894.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 895.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 보고만 있다는 의미. 896.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897. 자루속 송곳은 빠져나오게 마련이다. ☞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가 난다는 뜻. 898.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899.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 자식은 어렸을 때나 부모 뜻대로 다루지 크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 900.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준
은공을 헤아 릴 수 있다는 말. 90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 남을 비유하는 말. 902.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903.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904.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905.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 훗 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906. 잘되면 술이 석 잔이요 못되면 뺨이 세 대다. ☞ 예로부터 결혼 중매는 잘하면 술을 얻어 먹게 되고
잘못하면 매를 맞게 되므로 조심해서 주선하라는 말. 907. 잘 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다. ☞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 망한다는 뜻. 908.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당하는
것이 세상 일이라는 뜻. 909.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910.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911. 잠 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912. 잠을 자야 꿈도 꾼다.
☞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913. 잠자리 날개 같다.
☞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914. 장가 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 버린다는 말. 915.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 가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916. 장구 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핀잔 주는 말.
917. 장난 끝에 살인 난다. ☞ 장난 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918. 장님 제 닭 잡아 먹기 ☞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919.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 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 920. 장대로 하늘 재기 ☞ 가능성이 없는 짓.
921.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922.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 큰 일을 결심하고 하여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923. 장부일언이 중 천금 ☞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다는 뜻. 924. 장니 장모는 반부모다. ☞부부는 한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925.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 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말. 926.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927.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다는 말. 928.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 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929. 저 잘난 맛에 산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 간다는 뜻. 930.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931.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932.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933. 절룩 말이 천리 간다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934. 절에 가면 중 노릇하고 싶다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 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935.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936.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운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937. 접시물에 빠져 죽는다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 함을
이름. 938.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939.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 할 수
있다는 말. 940.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일이 몹시 힘이 든다.
941. 제 것 주고 빰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942. 제 꾀에 제가 넘어 간다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943.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944. 제 눈의 안경이다 ☞보잘 것 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945.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946. 제 돈 서 푼만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말. 947.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948.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기의 무의식 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 밖으로 안다. 949.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줄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950. 제 버릇 개 줄까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
951.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952.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953. 제 칼도 남의 칼 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 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954.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 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955.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956.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957. 제 팔자 개 못 준다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958. 조상덕에 이 밥을 먹는다 ☞조상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959.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 같다 ☞커다란 소리로 지껄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960. 족제비도 낯 짝이 있다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961. 좁살 싸레기만 먹었나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62. 좁쌀 영감이다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963.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딴 곳에 가서 한다는 뜻.
964. 종이 한 장 차이다. ☞종이 한 장 정도밖에 안되는 근소한 차이라는 뜻.
965.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966.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을 받는다는 뜻. 967.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는 말. 968.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969. 주먹 구구에 박 터진다 ☞무슨 일을 어림 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970.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된다는 뜻 971. 주인 모르는 공사 없다 ☞무슨 일이든지 주장된 사람이 모르면 안된다는 뜻의
말. 972. 죽도 밥도 안된다 ☞되다가 말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는 뜻.
973.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974.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975.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보잘 것 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976. 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977.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 없다는 말.
978.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979. 죽 푸다 흘려도 솥 안에 떨어진다 ☞일이 제대로 안되어 막상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코 손해는 없다는 뜻. 980. 중병에 장사 없다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981.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982.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그게 그것이라는 뜻.
983.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그 사람이 밉다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984.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985.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986. 쥐 구멍에 홍살문 세우겠다 ☞마땅치 않은 일을 주책없이 하려 한다는 뜻.
987.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 988. 쥐도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 산다 ☞무슨 일이나 만일을 대비해서 생각하고 일을 해야
나중에 안전하다는 뜻. 989. 쥐뿔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99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아무런 보잘 것 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한다. 991. 지붕 호박도 못 따는 주제에 하늘의 천도
따겠단다 ☞아주 쉬운 일도 못하면서 당치도 않은 어려운 일을 하겠다고 덤빈다는 뜻.
992.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993. 지척이 천리다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 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
994.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 든다는 뜻.
995.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허술한 집도 변변 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996. 집도 절도 없다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 돌아 다닌다는
말. 997.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998.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999. 짚신도 제 짝이 있다 ☞보잘 것 없는 사람도 배필은 있다.
1000. 짝 잃은 기러기 같다 ☞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1001.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 ☞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 한다는 뜻.
1002.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
1003.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는다 ☞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1004. 차려놓은 밥상 받듯 한다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1005. 차면 넘친다 ☞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안된다는 뜻. ☞훙성하면 언젠가는 쇠망한다는 뜻.
1006. 차일 피일 한다 ☞자꾸 기한을 물려 간다는 뜻.
1007. 차(車)치고, 포(包)친다 ☞장기를 둘 때 차고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 치운다는 뜻. 1008. 찬 물도 위 아래가 있다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1009.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10.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희 안다는 뜻. 1011. 찬 이슬을 맞은 놈이다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1012. 찰거머리 정이다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1013.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까
☞남들이 다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뜻. ☞나도 한 몫 끼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1014.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5.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자기에게 당면한 고난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6.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1017.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1018.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는 뜻. 1019. 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척 한다 ☞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1020.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 말. 1021. 책망은 몰래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뜻. 1022. 처갓집에 송곳 차고 간다 ☞처갓집 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갓집에서는 사위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1023.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1024.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
☞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 는 말. 1025. 처삼촌 묘 벌초하듯하다
☞일에 정성을 드리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1026.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1027. 척하면 삼천리다 ☞무슨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1028.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속은 물속처럼 들여다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029.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하면 1000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1030.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 ☞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차리고 날뛴다는
뜻. 1031.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리가던 생각만 한다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103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1033.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1034.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계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1035. 철나자 노망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 하다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1036. 첫날밤에 지게 지고 들어가도 제 멋이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은 남이 어떻게 보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 1037. 첫 딸은 살림밑천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1038. 첫 술에 배 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1039.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나 한다 ☞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1040.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
☞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1041 초가 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 하게 여긴다.
1042.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1043. 초록은 동색이다
☞끼리 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1044.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다는 뜻.
1045. 초상술에 권주가 부른다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1046.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1047.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먹는다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1048. 촌놈은 밥그릇 큰 것만 찾는다 ☞무식한 사람은 어떠한 물건의 질은 무시하고 그저
양이 많은 것만 요구한다는 뜻. 1049.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 한다.
1050.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 일이 걱정 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 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51. 칠년 가뭄에 하루 쓸 날없다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1052.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찾아 온다는 뜻. 1053. 칼 날 위에 섰다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1054. 칼도 날이 서야 쓴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1055. 코가 납작해 지다.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1056. 코가 댓 자나 빠졌다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1057. 꼬딱지 둔다고 살이될까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싱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1058. 코 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체 만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1059. 코에서 단내가난다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1060.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1061. 콩 볶아 먹을 집안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1062.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원인이 있으면 의례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1063.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지 않는다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1064. 콩이야 팥이야 한다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1065.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안다 ☞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1066.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 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1067. 큰 북에서 큰 소리난다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1068.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1069.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여기저기 끼어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1070.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 ☞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1071.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1072.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1073. 터진 꽈리 보듯한다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1074. 털도 아니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075.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1076.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 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1077.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 버림을 비유하는 말. 1078. 티끌 모아 태산 ☞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컫음.
1079. 파김치가 되었다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1080. 파리 날리다 ☞영업,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 1081.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모여든다는뜻. 1082. 파리 똥도 똥이다
☞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1083. 판에 박은 것 같다
☞언제나 똑 같다는 뜻.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1084.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 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1085.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1086. 팔자 고치다
☞재가 하다.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1087.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다는 뜻. 1088.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 1089.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
☞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 (평택과 아산은 청일전쟁때 싸움을 한 곳이다.)
1090.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091.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한다 ☞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1092. 피는 물보다 진하다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1093. 피장파장이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1094. 핑계없는 무덤 없다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가 있다는 말. 1095.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카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96.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1097. 하늘 보고 주먹질 한다
☞아무 소용 없는 일을 한다는 뜻. 1098. 하늘 보고 침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다는 뜻.
1099.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110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벙과 꾀가 서게 된다. 1101.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110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103.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1104.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1105.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1106.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 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1107.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한 형제 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1108. 한 다리가 천리(千里)다 ☞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1109.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110. 한 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1111.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지 못한다 ☞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1112.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못거느린다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1113.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1114. 한 술 밥에 배부르랴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1115.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1116. 한 잔 술에 눈물난다 ☞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1117.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1118.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어떤 일을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 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1119.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1120. 행랑빌면 안방까지 든다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 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1121.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실 없이 행동하거난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1122. 허허해도 빚이 열닷냥이다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1123. 헌 신짝 버리듯 한다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1124. 형만한 아우 없다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1125. 호떡집에 불이 났다 ☞질서없이 떠들석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1126. 호랑이 담배 필 적 ☞까마득해서 종 잡을 수 없느 옛날.
1127.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 온다. 1128.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빌려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1129.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113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1131. 호박꽃도 꽃이라고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1132.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1133.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세한다 못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1134. 호박에 침주기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1135.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1136. 혹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1137. 홀마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 ☞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1138.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1139. 홧김에 화냥질 한다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대로 되라고 탈선까지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1140. 황금 천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 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1141. 황소 뒷 음 치다가 쥐 잡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1142.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1143.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 다 ☞좋은 일은 될 수 있는 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 말려야 한다는 뜻. 1144. 흰 죽에 코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펌: 반디불이 사랑 |